
행사는 오후 3시 개막식으로 시작해, 시민 참여형 라틴댄스 워크숍이 이어진다. 살사, 주크, 바차타 등 세 가지 장르로 구성된 워크숍은 Blackhan, Q-min, Nana, EZ 등 국내 대표 라틴댄서들이 강사로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기본 스텝을 익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는 본격적인 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1부 오프닝은 국악과 라틴 리듬을 결합한 ‘피트정(Feat. 가인)’이 장식하고, 라틴댄스 공연팀과 트로트 가수 김성곤이 무대에 올라 열기를 더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걸그룹 PIXY 출신 유채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고, 신예 아이돌 제넥스(ZENEX)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이어지는 DJ 소셜댄스 존이다. 살사, 바차타, 주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시민과 댄서들이 함께 어우러져 춤을 즐기며 강남 도심이 라틴의 리듬으로 물들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자오코 댄서즈, Blackhan y Sancho, Astara y Qmin, 줌인투스(라틴속으로), Team Bo.S, Nana y EZ, Ssunstyle Lady, 팀 베이시스(살사 베이시스) 등 다양한 팀이 참여한다. K-POP 댄스 청소년 팀 A.Ngel과 A.NoBle도 무대에 올라 활력을 더하며, 행사는 남규민 MC의 진행으로 한층 생동감 있게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라틴문화협회 최미정 협회장은 “라틴댄스는 단순한 춤이 아니라 서로의 에너지를 공유하는 문화이자 예술”이라며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새로운 거리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VIVA Latin, Seoul’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참여만으로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한국라틴문화협회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