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제분은 올해 전시에서 ‘곰 베이커리’를 콘셉트로 부스를 구성해 자사 제품군의 가치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부스는 총 8개 공간으로 마련됐으며, 전시존에서는 곰표를 비롯해 아뺑드, 슈퍼카멜리아, 퀘스크렘, DGF 등 총 12개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 시연존에서는 전문 셰프진이 참여한 라이브 시연회를 통해 아뺑드, DGF, 곰표 발효 크로와상 등 주요 제품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밀가루·수입식품·베이커리 제품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구성으로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비즈니스 미팅존에서는 카페 창업자와 유통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상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브랜드 확장과 유통 채널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협업 논의가 오가는 자리로 활용되며, 대한제분이 추구하는 B2B 네트워크 강화 전략이 반영됐다.
대한제분 관계자는 “대한제분의 다양한 제품군을 직접 소개하며 베이커리 시장에서의 브랜드 존재감을 더욱 강화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전시·프로모션 기회를 지속 마련해 프리미엄 베이커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1952년 설립된 대한제분은 ‘곰표’ 브랜드를 중심으로 소비자와 소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8년 이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일상 속에서 친숙한 컬처 브랜드로 정체성을 확장하고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