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째 날인 20일 강의에서는 문신 제거 레이저의 작동 원리를 중심으로, 문신 제거에 사용되는 레이저의 종류와 특성, 장비 선택 시 확인해야 할 핵심 요소를 정리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실제 문신 제거 사례를 바탕으로 시술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변수와 상담 시 유의사항을 함께 안내하며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둘째 날인 21일 강의는 문신 시술에 사용되는 기계 및 도구의 세척·관리 체계에 초점을 맞췄다. 병·의원 운영 기준에 준하는 기본 위생교육을 통해 소독 프로세스(세척–소독–보관)와 소모품 관리, 교차오염 예방 등 안전관리의 기본 원칙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이종진 대표원장은 강의에서 “지난 9월 문신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문신 산업이 제도권으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핵심은 ‘기술’과 함께 ‘안전’과 ‘위생’이 같은 수준으로 표준화되는 것”이라며, “제거 레이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도구·기기 위생관리 습관이 현장의 신뢰를 높이는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주최자인 사단법인 K컬쳐교육중앙회 이상준 의장은 “이종진 대표원장이 진행하는 이번 강의는 문신 제거 분야의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동시에, 시술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위생 기준을 재점검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또한 문신의 시술과 제거에 대한 교육들이 청소년들의 학교교육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본 박람회 주최 취지를 전했다.
한편 본 박람회는 사단법인 K컬쳐교육중앙회가 주최하고 TEXPO 조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톡스앤필·톡스앤필브로우와 BLS클리닉이 전문 의료기관으로 함께 개최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