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금리인하와 낮은 공실률 영향으로 전략적투자자(SI) 적극적으로 거래 나서"

9일 KB증권에 따르면 서울 중심을 비롯해 강남 여의도 등 3권역의 지난해 오피스 시장 거래 규모가 16조8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30% 넘게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KB증권 지세진 연구원은 "서울 주요상권 오피스의 거래가 이처럼 활발히 이뤄진 것은 금리인하 영향으로 자금조달 여건이 완화된데다 공실률도 낮게 유지되고 있는 게 영향을 미쳤혀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오피스 거래 건수중 가장 규모가 컸던 곳은 서울 중구 수표교에 위치한 시그니처타워로 거래 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
이어 대기업들이 전략적 투자 차원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스케일타워를 비롯해 여의도 현대차증권 사옥, 빗썸의 강남N타워, 삼양식품의 남산N타워 등 투자가 활발히 이뤄졌다.

지난해 4분기 서울 프라임급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3.7%로 전분기 대비 0.1%p 하락하며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 연구원은 "금리는 낮아졌지만 대출심사 및 조건이 강화되며 전략적 투자자(SI)들의 자금이 여전히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어 올해에도 대기업들의 사옥 투자 사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