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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1분기 매출 85% 급증...주가는 '시큰둥' 약세 지속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5-05 06:54

팔란티어 주가, 올들어 SW 약세 영향으로 15% 넘게 하락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미국 인공지능(AI) 방산업체 팔란티어가 4일(현지시간) 2020년 상장 이후 가장 빠른 분기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AI 방산업체인 팔란티어는 1분기 매출이 16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5% 급증했다고 밝혔다. 사진=AP,연합뉴스
미국의 AI 방산업체인 팔란티어는 1분기 매출이 16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5% 급증했다고 밝혔다. 사진=AP,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후 팔란티어는 1분기 매출 16억3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3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예상치(조정 EPS 0.28달러, 매출 15억4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회사는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8억705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로 늘어났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는 주주 서한에서 “우리의 재무 성과는 소프트웨어 기업 역사상 사실상 거의 모든 기업의 성과를 압도하는 수준의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

경영진은 2분기 매출을 18억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LSEG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인 16억8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팔란티어 주가는 소프트웨어업체들의 약세 영향으로 올들어 15%넘게 하락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팔란티어 주가는 소프트웨어업체들의 약세 영향으로 올들어 15%넘게 하락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팔란티어는 미 정부에 군사 작전과 방위 분야를 위한 소프트웨어, 서비스, 인공지능(AI) 도구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미국 내 정부기관 대상 매출은 1분기에 84% 증가한 6억8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4분기 성장률 66%에서 더 확대된 것이다. 지난해 팔란티어는 10년에 걸쳐 최대 100억달러 규모의 미 육군 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팔란티어 주가는 2022년 말 이후 약 23배 올랐지만, 올해 들어서는 18%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은 소프트웨어주 전반의 약세와 함께 나타났다. AI 모델이 성장세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와 앤스로픽 및 오픈AI 같은 기업들의 모델이 기존 사업을 뒤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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