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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24시] 이상일, 후보 등록...“반도체·교통·복지 완성 위해 재선 필요” 출사표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5-14 14:55

용인 반도체 지켜야 미래 투자 가능”…1조 규모 ‘실리콘 용인펀드’·청년 취업 쿼터제 공약
이 시장, 철도·도로망 확충과 시민 삶의 질 향상 강조…“일 시작한 사람이 완성해야” 강조

이상일 국빈의힘 용인시장 후보./선거캠프
이상일 국빈의힘 용인시장 후보./선거캠프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국민의힘)가 14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치고 “민선8기에서 시작한 용인 대도약 프로젝트를 민선9기에서 완성하겠다”며 재선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 후보는 이날 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한 뒤 “용인 반도체 산업과 교통·교육·복지 분야 핵심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서는 일의 흐름을 잘 아는 사람이 시정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과 함께 용인의 미래 100년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특히 민선8기 최대 성과로 평가받는 반도체 산업 기반 구축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반도체 중심도시 도약…용인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이 후보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반도체 특화신도시 조성 등을 통해 용인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할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이어 “반도체 프로젝트는 철도·도로·주거·일자리·세수 확대까지 연결되는 도시 미래 전략”이라며 “용인 반도체를 지켜내야 시민들이 원하는 광역교통망 확충과 대규모 생활 인프라 투자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최근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외부 변수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이 후보는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가 흔들리면 국가 경쟁력은 물론 용인의 미래 성장 기반도 위협받게 된다”며 “지금은 정치적 논쟁보다 미래 산업을 지켜내는 책임감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또 “민선8기 동안 반도체 투자 규모가 1000조원에 육박하며 ‘천조개벽’이라는 말까지 나왔다”며 “용인의 산업지도를 완전히 바꿔놓을 대전환의 흐름을 반드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실리콘 용인펀드 조성…청년·중장년 일자리 확대”

이 후보는 민선9기 핵심 경제 공약으로 최대 1조원 규모의 ‘실리콘 용인펀드’ 조성 계획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른 세수 확대 효과를 시민들에게 돌려드려야 한다”며 “청년 창업과 중장년 재취업, 기술창업 지원, 어르신·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에 투자해 용인형 혁신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청년 정책으로는 ‘용인 청년 취업 쿼터제’를 제시했다.

관내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해 지역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에 우선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복지공약과 관ㄹ련, “65세 이상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전 시민 독감 예방접종 체계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현재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원하는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지원 규모도 단계적으로 늘리겠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중·고등학생 체육복 지원 정책을 새롭게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표명했다.

이 후보는 “용인은 지금 반도체 산업과 광역교통망 구축, 도시 인프라 혁신이 동시에 진행되는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다”며 “민선8기에서 시작한 변화의 흐름을 안정적으로 이어가 용인의 새로운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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