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유공자 36명 표창 및 임금체불 예방 캠페인 전개
AI 시스템 ‘에이드’, CCTV 1000대 1초 분석, 치매 노인 구조

시는 4일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와 노사상생 안전문화 캠페인을 잇달아 개최하고, AI 기반 동선 추적 시스템을 활용해 실종 치매 어르신을 신고 1시간여 만에 구조했다고 밝혔다.
복지와 노동, 안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현장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날 오후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제2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복지인 한마당’을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나눔과 돌봄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복지 현장 종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7일이다.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는 ‘기본이 강한 나라, 빈틈없는 따뜻한 복지’를 주제로 열렸으며,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약계층 돌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사회복지 유공자 36명이 표창을 받았다.
현장 종사자들은 무대에 올라 소속 기관과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사회복지 윤리선언문을 낭독하며 복지인으로서의 사명을 다짐했다.
신성중학교 오케스트라와 안양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최 시장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세심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는 복지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소외 없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같은날 명학역 인근 산업단지에서 ‘2026년 노사상생 일터혁신 안전문화 4차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추석을 앞두고 소규모 사업장의 임금체불을 예방하고 근로계약서 작성·교부, 임금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 예방 등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노동단체, 기업인단체 등 노·사·민·정 관계자 40여명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홍보물을 배부했다.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른 위험성평가 의무화와 미이행 시 과태료 부과 사항도 안내했다.
최 시장은 “노동자들이 임금체불 걱정 없이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업주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위험성평가 제도가 산업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오는 10월 6일 올해 마지막인 5차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의 AI 기반 복합인지 동선 추적 시스템 ‘에이드(AIID)’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성과를 냈다.
지난달 25일 오후 치매를 앓는 80대 남성 A씨가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으며 가족의 자체 수색에도 발견되지 않자 오후 4시 1분께 안양동안경찰서에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실종전담팀과 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즉시 에이드를 가동했다.
관내 방범·교통 CCTV 8000여대를 24시간 관제하는 센터에서 에이드는 A씨의 인상착의와 신체 특징을 바탕으로 CCTV 1000여대의 영상 데이터를 1초 만에 분석해 이동 경로와 위치를 지도에 표시했다.
경찰은 신고 1시간 2분 만인 오후 5시 3분께 A씨를 찾아 보호자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최 시장은 “AI 기술과 현장 경찰의 헌신이 어우러져 소중한 생명을 골든타임 안에 지켜냈다”며 “AI 기반 첨단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안전도시 안양’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