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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민원 예약부터 AI 안전관제까지…스마트 공공서비스 확대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9-04 20:41

보상 민원인 대상 ‘방문 사전 예약 시스템’ 도입…대기·상담 지연 최소화
보정 제2공영주차장 지능형 CCTV 설치…재난 대응·개인정보 보호 강화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용인도시공사가 보상 민원인을 위한 방문 사전 예약 시스템과 AI 영상분석 기반 지능형 CCTV를 잇달아 도입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공공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공사는 4일 민원 처리의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보상 관련 방문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고 기흥구 보정 제2공영주차장에는 재난 예방과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갖춘 지능형 CCTV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신경철 사장은 이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안전과 인권을 함께 지키는 것이 공공서비스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
◇보상계약·상담 방문 사전 예약…대기시간 줄이고 상담 품질 'UP'

방문 사전 예약 시스템은 보상계약이나 상담을 위해 공사를 찾는 민원인이 원하는 방문 일정을 미리 예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존에는 민원인이 예약 없이 방문하면서 담당자 부재나 앞선 상담 지연 등으로 장시간 대기하거나 다시 공사를 찾아야 하는 불편이 발생하기도 했다.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민원인은 일정에 맞춰 방문 시간을 선택할 수 있고 담당자는 상담 내용과 관련 자료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대기시간 단축은 물론 신속하고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민원 서비스의 품질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사장은 “민원인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방문하고 담당자도 필요한 내용을 미리 준비할 수 있어 상담의 효율성과 만족도가 함께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이용 현황과 시민 의견 등을 분석해 예약 시스템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보상 챗봇과 AI 종량제봉투 판매소 검색 서비스 등 시민 편의를 위한 디지털 기반 서비스 발굴도 이어간다.
AI 지능형 영상분석 비식별(모자이크). /용인도시공사
AI 지능형 영상분석 비식별(모자이크). /용인도시공사
◇AI가 수위·보행자 쓰러짐 감지…얼굴은 실시간 모자이크

공사 교통사업처는 보정 제2공영주차장에 AI 영상분석 기술과 수위 감지 솔루션을 연동한 지능형 CCTV를 도입했다.

시스템은 하천변 수위가 위험 단계에 도달하거나 주차장에서 보행자가 쓰러지는 등의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해 공영주차장 통합관제센터에 경고 알람을 전송한다.

관제요원이 영상을 계속 지켜보지 않더라도 AI가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포착할 수 있어 24시간 재난 대응체계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개인정보 보호 기능도 강화했다.

CCTV 영상에 촬영된 사람의 얼굴 등 개인정보를 실시간으로 비식별화해 모자이크 처리함으로써 시민 안전을 확보하면서 사생활 침해 우려를 줄였다.

신 사장은 “AI 기술로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고 개인정보와 인권도 함께 지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운영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서비스를 다른 공공시설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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