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사연 주인공의 남편은 아내가 연애시절에도 “할머니가 돌아가시면 나도 따라서 가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면서, 할머니를 향한 주인공의 깊은 마음을 짐작하게 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입학식과 졸업식을 할머니가 빠짐없이 참석하셨고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혼자 자신을 길러주신 이야기를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연 주인공과 할머니의 추억이 담긴 옛 사진도 공개 됐다.
유치원에 갈 때마다 매일 머리를 땋았다는 할머니의 이야기에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할머니는 사연의 주인공을 시집보낼 때 “많이 울었다”, “남의 식구라고 생각하니 서운했다”고 고백했고, 사연의 주인공 또한 “할머니가 (결혼식 날) 울부짖으면서 노래부르셔서, 옛날 생각이 났다”며 차 안에서 함께 울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방청객들은 두 사람의 이야기에 눈물을 훔쳤다.
개인기를 선보이기 전부터 관절을 풀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던 레나는 팔, 다리 긴 타조로 빙의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아버지를 몰아가는 분위기에 “기분이 안 좋아요 지금”라고 말하면서 “성공해서 음악 세계의 기쁨을 느껴보라는 거지”라며 굽히지 않았다.
김태균은 “아버지만 느끼면 안 돼요?”라고 했고 이에 아버지는 “두 분이 도와주시면 되겠네 빨리 뜨게”라며 MC들에게 화를 냈다.
마지막 사연으로는 키 170cm에 몸무게가 55kg인 언니가 죽기 살기로 다이어트를 해 고민이라는 20대 동생의 '입맛 떨어지는 고민' 이 소개되었다.
배구선수 김요한은 매일 아침 몸무게를 칠판에 적어야 하고 살이 찌거나 빠지거나 하면 안 된다고 고백했다.
공원소녀 레나는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는 폭식으로 이어진다고 대답했고, 벤은 무리한 다이어트 이후 "노래를 못하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공원소녀는 세 번째 미니앨범 '밤의 공원 part three'로 컴백한 후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약 판매 당시부터 높은 주문량을 기록하며 핫한 관심을 모은 이번 앨범은 음원과 타이틀곡 'RED-SUN'(레드썬)(021) 무대 공개 후 더욱 탄력을 받아 컴백 첫 주 만에 초도물량 매진에 성공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jbd@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