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번째로 장윤은 홍이영이 힘들어할 때마다 곁에 나타나 문제를 해결한다.
우산이 없어 비를 쫄딱 맞고 있던 그녀에게 무심하게 우산을 건네거나 잠을 책임지는 이브닝 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홍이영이 필요할 때마다 그가 옆에 있다고. 하지만 이는 모두 장윤의 계획적인 행동이라고 해 과연 그녀의 곁에 맴돌며 수호천사인 척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하였다.
친구들과 게임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홍이영은 아르바이트의 피곤함을 잠시 내려놓고 적극적으로 분위기를 리드, 깜찍한 표정을 지으며 흥을 폭발시키고 있어 과연 그녀가 술게임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하였다.
제작사 JP E&M 관계자는 “쾌활한 성격으로 촬영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는 김세정은 이날 촬영 중 실제 본인 성격을 십분 발휘해 캐릭터에 몰입했다. 씩씩하고 당찬 그의 모습을 재밌게 지켜봐 달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밝아 보이는 홍이영은 사실 스펙도 일상도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초등학생 레슨부터 대리운전까지 열심히 일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직후부터 불면증에 시달려 겨우 잠이 들면 언제나 악몽을 꾼다고 해 그녀가 처한 상황이 언제쯤 빛을 발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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