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부터 이덕화, 김보옥 부부와 허경환 세 사람은 시장을 들러 다방 메뉴에 사용할 재료를 구입하며 분주히 움직였다.
이덕화는 김보옥 몰래 믹스커피를 먹다 들켜서 당황해했다.
김보옥은 내가 직접 커피를 내려주겠다.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땄다고 언급했다.
‘덕화 다방’의 가족 김보옥과 허경환과도 인사를 나눈 후 잠시 앉아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옥은 김완선을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바리스타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10명의 중년 여성 손님이 다방으로 들어왔고, 역대급 규모의 단체 손님 등장에 다방 임직원들은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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