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물적인 인간 이태석의 민낯을 생생히 그리며 공포감을 조성하던 그가 미스터리의 주역으로 시청자에게 의구심까지 일으키며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방송에서 차현정은 정수아의 살인사건이 일어났던 집을 매수한 천명재단 행정실장 이태석(전석호)의 정체를 알게 됐다.
최유화는 끈질긴 근성과 날카로운 시각으로 사건의 단서들을 하나씩 발견해내면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음을 암시했다.
집요하면서도 예리한 추리력으로 수사 능력을 보여주는 한편 절제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골고루 느끼게 만들며 최유화표 차현정 검사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독특하면서도 살벌한 악역의 얼굴을 보인 전석호가 정수아 사건에 불안하고 초조한 감정을 드러내며 미스터리 스릴러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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