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혜는 “분필이나 잡는 손으로 내 딸 손을 다치게 했다”며 보상을 운운했고, 이에 미주의 항변이 이어졌다.
은혜의 비서가 은혜를 대신해 미주의 뺨을 때리는 만행을 저질렀고, 은혜는 입 다물고 비밀 지키며 살라는 경고로 분위기를 살얼음판으로 만들었다.
결국 강제(윤균상 분)가 나서면서 상황은 겨우 일단락됐다.
하소현은 두 손을 꽉 움켜쥐고 차현정에게 무엇인가를 말하려는 모습이다.
그의 뒤로는 걱정스런 눈빛의 기강제가 포착됐다.
혹시 하소현이 기강제의 천명고 위장잠입 수사를 검사인 차현정에게 폭로하는 것은 아닐지 긴장감을 자아낸다.
동시에 이들의 공조가 가능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서지영은 OCN ‘미스터 기간제’와 더불어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에 출연 중이며 뮤지컬 ‘벤허’ 무대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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