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기본적인 피자 맛을 즐긴다는 이들은 '백종원 피자'를 맛보자 "피자가 아니라 요리"(쌈디), "리조또 먹는 기분"(코드 쿤스트)이라며 애매한 평가를 덧붙였다.
두 사람 앞에는 요거트 소스와 디아블로 소스가 들어간 '백종원 피자'가 놓였다.
사장님의 동생은 긴장감 가득한 모습으로 피자 먹는 법을 설명했고, 이후 두 사람은 설명대로 피자를 시식하기 시작했다.
쌈디와 코드쿤스트는 색다른 피자의 모습과 맛에 굉장히 낯설어 했다.
쌈디는 "우리가 먹던 피자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말했고, 코드쿤스트는 "적응해 가는 중. 아직은 피자 먹고 있다는 생각이 안 든다."며 짐작하기 어려운 반응을 보였다.
손님들의 반응은 기대감을 무너뜨렸다.
다수의 손님들은 얼큰 칼국수의 매운맛에 난색을 표한 것.
다른 테이블에서는 얼큰 칼국수가 맵지 않다고 평가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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