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김숙은 "이순재 선생님이 인상 깊은 후배를 보면 '너 평생 배우해라'라고 이야기 하신다고 한다. 강성진씨는 들으셨냐"고 물었다.
강성진은 "아직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게스트 이순재, 신구, 손숙, 강성진이 등장했다.
박나래는 "이순재 선생님이 '오전 녹화 3시간 이내 끝낼것'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순재는 "10시 반이면 되겠네"라며 녹화시간을 정해줬다.
강성진은 "이 자리에 박정수 선생님이 나오셔야 하는데 드라마 녹화가 겹쳐서 제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영애 남편이 내 맞은편에 앉아있었는데 계속 ‘대장금’ 이야기를 하고 그러더라. 그래서 나는 ‘저 사람이 이영애 남편이구나’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다가 옆 사람이 이영애를 가리키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설명했다.
MC 김숙은 "이순재 선생님의 말 한 마디에 연기 할 힘이 난다는 배우가 있다"며 정준하의 영상을 소개했다.
정준하는 "'거침없이 하이킥'때 하루에 64씬을 찍었던 기억이 난다"며 "선생님께 칭찬 받았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손숙은 "이영애씨랑 같이 식사를 했다. 화장도 안하고 머리도 묶고 왔다. 이영애 남편의 말을 들으며 '영애 남편인가 보다'라고 생각했다.
1시간동안 옆에 이영애가 앉아 있는걸 몰랐다"고 말했다. 이후 손숙은 이영애가 '선배님이 저를 안좋아하나보다'라고 하는걸 전해 들었다며 "너무 좋아하고 미안하다"라고 영상편지를 남겼다.
손숙은 송강호와 얘기를 나누고 자리를 이동하고 송강호를 못 알아봤다고 말했다.
손숙은 "영상편지할거 너무많다. 송강호씨 정말 팬이다. 나중에 같이 연극하자"라고 편지를 남겼다.
jbd@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