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에서는 홍이영(김세정 분)이 남주완(송재림 분)에게 "김이안(김시후 분)이 죽던 날 창고에서 같이 있지 않았냐"고 물었다.
남주완은 태연하게 "이 칼은 장윤(연우진 분)이 주고 갔다"고 변명했다.
홍이영은 "지휘자 씨 방에서 꽃을 봤다"며 "오늘 죽은 그 사람에게 받은 것 맞냐"고 물었다.
남주완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남주완의 방에서 마주친 두 사람이 서로에게 실망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그 내용을 궁금케 한다.
장윤은 윤영길이 살던 모텔에 찾아가 "동생"이라며 윤영길이 남긴 증거를 찾기 시작했다.
장윤은 CCTV 영상에서 윤영길과 접촉하던 남주완의 모습을 발견했다.
이어서 장윤은 "자신이 현재 사용하는 이름 장윤은 사실 동생 이름이다"고 고백하며 "실제 이름은 장도훈"이라고 말했다.
장윤은 칼을 물 속으로 던져 버리며 "이영 씨는 잊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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