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는 아들이 집을 떠나며 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가수 박서진의 영상을 보게 됐고 팬이 됐다고 밝혔다.
엄마는 박서진은 "우리 가수님"이라 부르며 애정을 드러냈고 팬 클럽 활동을 비롯해 한 달에 백만원 이상 소비하고 있었다.
열성팬 어머니는 박서진에 대해 "자신을 소녀로 만들어 준다", "(박서진이) 자신 인생의 비타민으로,(다른) 약이 필요 없다"고 말하며 무한애정을 나타냈다.
박서진의 생년월일부터 성장기에 대한 이야기까지 외우는 등 진정한 팬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박서진은 사연을 보낸 아들에게 “잘못했습니다”라고 웃었다.
사연의 주인공인 어머니에게 “가정을 버리지 마시고 남편이랑 아들 분이랑 행복하게 사시면서 공연장을 지금처럼 공연장 많이 와달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박서진 씨가 미국 카네기 홀에서 공연 한 번 하는 게 소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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