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윤(연우진)은 하은주(박지연)에게 윤영길이 죽던 날 "남주완을 봤어. 남주완(송재림)이 윤영길 가방을 찾아갔어. 내가 그 모습을 찍었다"고 말했다.
하은주는 "설마 지휘자님이 죽였다고 의심하는 거냐. 왜. 그럴 이유가 없잖아"라고 말했다.
남주완은 장윤에게 "앞으로 연습 빠져달라"고 청했다.
장윤은 "나가달라는 거냐"고 물었고, 남주완은 "확대해석 하지 말라"며 "말 그대로 보류"라고 이야기했다.
홍이영은 "지휘자 님 입으로 지휘자 님 한 일 말할 때까지 옆에 있을 거"라며 남주완 옆에서 떨어지지 않을 거라고 언급했다.
남주완은 그 날 윤영길을 마주쳤던 걸 생각했다.
윤영길은 먼저 뒤돌아서는 남주완을 쫓아가 몸싸움을 벌였고, 남주완은 홧김에 윤영길을 쳐서 윤영길을 계단 아래로 넘어뜨려 죽게 했다.
jbd@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