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에서 과학수사대 사무실로 복귀하기 위해 차에 오른 조재윤은 자동차가 목적지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을 알고 “반장님 지금 어디 가세요?”라고 물었다.
박 반장은 “집으로 가는 거잖아”라고 말했다.
조재윤은 의아해하며 “왜 반장님 집으로 가세요?”라고 물었고 이에 박 반장은 “아 이거 지금 우리 집으로 가나?”라며 당황했다.
조재윤은 “지금 계속 반장님 집으로 가고 있는 거에요”라면서 웃었다.
천정명과 김민재는 모녀가 사는 집에 주거 침입의 시도가 있어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으로 나섰다.
모녀가 이사 온 후 지속 적으로 밤늦은 시간 문을 두드리고, 비밀번호 키를 누르려는 시도가 있었던 상황. 천정명은 “여기 CCTV 엄청나게 많습니다”라면서 증거를 확보할 수 있는 폐쇄회로 위치들을 확인했다.
피해자 집 앞에도 CCTV가 설치되어 있지만 녹화는 안 되어있는 상황. 1층과 2층에서 유전자 감식을 진행했다.
처음 출동하는 산악 현장인 만큼 멘토들과 상의하며 출동 장비를 간소화하고 탈수 방지를 위한 얼음물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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