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랙 리스트에는 '뱃노래', '물 만난 물고기',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달', '프리덤'(FREEDOM), '더 사랑해줄걸', '고래', '밤 끝없는 밤', '작별 인사', '시간을 갖자' 총 열 곡이 담겼다.
이찬혁은 이번 신보 또한 전곡을 작사·작곡하며 아티스트로서 빛나는 역량을 뽐냈다.
이찬혁은 새 앨범 ‘항해’에서 ‘떠나다’라는 키워드를 통해 ‘이별’의 테마를 전반적으로 다뤘고,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이별의 감성을 밴드 사운드로 풀어내며 쿨하고 담백하게 담았다.
밴드 사운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이현영, 적재, 최예근, 홍소진, 데니스 서(Denis Seo), 신승익 등 실력파 밴드 뮤지션들이 편곡에 참여했다.
특히, 이수현은 9번 트랙 '작별 인사'의 편곡자로 이름을 올려 음악적 성장을 짐작케 했다.
이수현은 이 곡에 가장 애착이 간다며 "듣는 순간부터 머리 속에서 아름답고 아련한 영화 한 편이 탄생했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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