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함소원, 진화 부부는 돈 때문에 또 다시 설전을 벌였다.
진화가 값비싼 소파를 깜짝 선물로 안겼던 것.
집에 배달돼 있는 소파를 본 함소원은 "이렇게 비싼 거를 어떻게 샀냐. 나는 당신 아내. 사기 전에 왜 말을 안 했냐"고 화를 냈다.
"어디서 난 돈이냐"는 계속된 추궁에 지친 진화는 결국 "엄마가 사줬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진화는 "중국에서는 선물은 받는게 예의."라며 자신 역시 돈에 대한 계획을 늘 갖추고 있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함소원은 밝은 목소리로 어머니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도 무언가을 계획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본격 재무 설계에 앞서 자산 규모를 공개한 함소원은 “아파트 2채, 빌라 2채, 전원 주택 1채가 있다. 4개 다 경기도에 있다. 하나만 서울 방배동에 있다. 미스코리아 시절부터 돈을 모으는 재미로 살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4채는 경기도권에 위치했고, 1채는 서울 방배동에 있는 아파트였다.
진화의 재산은 3천만원과 함소원이 관리하는 임대료였다.
함소원은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은 제 느낌에 너무 적다. 미스코리아 시절부터 돈을 모으는 재미로 살았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함소원에게 돈을 모으는 목적을 물어 함소원을 당황케 만들기도. 전문가는 "돈을 모으는 행위를 좋아하는 거지 목적은 없는 거 같다. 목적이 없으면 그냥 모으다가 죽는 것. 제가 볼 땐 불안을 피하고 싶은데 이 불안을 잠재우는 게 돈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 옆에서 보면 '왜 저러나' 싶고, 정작 본인만 죽어 나가는 것."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함소원은 "제 중국 친구들이 한국에 놀러 와선 건물을 사고 간다. 그걸 보고"라고 스스로를 변호했지만, 전문가는 "그 정도 부자는 하늘이 내린다.
소원씨는 돈이 목표가 아냐. 불안 자체를 컨트롤해야 한다."고 조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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