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2회가 방송됐다.
동백에게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필구는 네 아이야"라고 밝혔다.
충격에 빠진 종렬에게 동백은 남편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게 됐고, "우리 남편이 너무 잘해줘서 너란 사람 잊어버렸어. 그러니까 쫄지 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픈 마음을 숨길 수 없던 동백은 기차역을 찾았고, 황용식은 조심스럽게 그와 속내를 나누며 한층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그렇게 까멜리아까지 걸어오게 됐다.
그 순간 종렬이 찾아왔고, 동백은 용식의 손을 잡고 그를 피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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