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봄이들과 리틀이들은 명절 음식에 필요한 재료들을 사기 위해 시장으로 향했다.
삼촌, 이모와 함께 처음으로 가는 시장 나들이에 리틀이들은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흥분도 잠시, 차안에서 깊게 잠에 들어버린 리틀이들에 이승기, 이서진은 "아이들을 데리고 있으면 하나도 생각대로 되는 게 없다"라고 탄식했다.
이승기와 이서진은 리틀이들을 식당에 눕혀 놓고 서야 한숨 돌렸다.
이승기는 "하긴 형의 동생 아들이 대학생"이라고 언급했다.
식당을 찾아 양해를 구한 이승기는 이서진을 향해 "다음에는 외출하지 말까보다"라고 말하며 잠든 아이들을 한 명 씩 안아 식당으로 이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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