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기는 그레이스가 원했던 백설공주 연극에도 깜짝 도전했다.
이승기는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만큼 독사과를 먹은 승기공주로 리얼 연기를 선보였으나, 정작 그레이스는 무관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승기 삼촌은 이한이의 자전거를 뒤에서 꼭 잡고 "그래, 가자. 자신 있게 직선으로만 가는 거야. 힘 빼고 가는 거야"라며 응원했다.
앞선 시도보다 더 길게 타기에 성공한 이한이는 나래 이모에게 달려가 기쁨을 나눴다.
이승기는 그 모습을 쓸쓸하게 바라봤다.
그 결과 브룩이 정소민의 무릎 위에서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했다면 이한이 역시 이승기에게 몸을 맡기고 요가의 즐거움을 맛봤다.
그 모습에 이서진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서진은 리틀이들을 위한 ‘무수분 요리 2탄’으로 ‘무수분 수육’을 준비했다.
이서진은 “이제 그 어떤 요리도 자신감이 생겼다”며 ‘미스타리표’ 수육을 완성시켰다.
이한이는 이 모습을 보지 못하고 나래 이모에게 다시 달려가 기쁨을 나눴다.
이후에도 이한이는 두 발 자전거를 타고 가장 먼저 나래 이모가 생각났다고 말해 이승기를 실망시켰다.
그 사이 미스터리 베이커리가 다시 문을 열었다.
이서진은 아이들의 입맛에 맞춘 애플파이로 솜씨를 발휘했다.
jbd@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