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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강호동과 이경규가 JYP사옥을 찾아왔다~?

입력 2019-09-29 10:18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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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26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god 유닛으로 다시 돌아온 김태우, 손호영잋 출연해 송파동에서 한끼 도전에 나섰다.


강호동과 이경규가 JYP사옥을 찾아왔다.


게스트 손호영과 김태우와 만났다.


강호동은 김태우에게 갑자기 노래를 시키는 이경규에 "태우의 토크보다 태우의 노래를 좋아하는거 같다"라며 노선을 정한거 같다고 했다.


이경규는 "태우는 우리나라 가수중에 다섯명을 뽑아라 하면 태우가 들어간다"라고 밝혔다.


놀랍게도 손호영의 첫 끼는 한 번에 성공했다.


손호영은 집주인에게 "저를 아시겠냐"고 물었고, 집주인 어머님은 "얼굴만 알고 이름을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짜 팬은 따로 있었다.


바로 며느리. 이에 어머님은 "지금 집에 며느리가 없다. 이따가 며느리가 오면 식사를 하면 안되냐"고 물었고, 며느리는 "가락시장에서 축산을 하였다.


30분만 기다리시면 고기를 가져가겠다.


그때 구워먹자"라고 제안했던 것. 며느리는 집에 도착하자마 소리를 질렀고, god 노래를 부르는 듯 열혈 팬임을 입증했다. 또한 며느리는 "정말 팬이다"라며 반가워했고, 손호영과 손을 잡으며 쑥쓰러워했다.


어떤 멤버의 팬이였냐는 질문에 말끝을 흐렸고, 눈치를 챈 손호영은 "계상이형?"이라고 단번에 맞춰 폭소케했다.


god 팬이었던 며느리는 한우 채끝 등심과 살치살을 가져와 구웠고 열무김치에 밥까지 준비해 훌륭한 한 끼를 대접했다.


손호영은 "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건 정말 오랜만이다"라며 맛있는 먹방을 선보였다.


김태우는 "아쿠아리스트가 인기가 많은 직업 아니냐"고 물었다.


집주인은 "인기가 많고 흔치 않은 직업이다. 하지만 되도록이면 젊었을 때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그만뒀다"라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한끼에 성공한 김태우와 이경규는 바질 페스토와 화이트 트럼플 오일을 넣은 스파게티와 치킨 윙으로 저녁을 채웠다.


며느님은 한우를 구우며 "다 드시고 가셔야 한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고기 굽는 소리에 "눈을 감으면 이게 비소린지 고기 굽는 소린지 헷갈리다"며 감탄했다.


고기를 먹은 손호영은 "입에서 그냥 녹았다"고 말했다.


강호동이 큰 고기 한점에 "원샷하고 싶다"고 하자 며느님과 손녀는 "한번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강호동이 고기 쌈을 먹고 "이거는 육즙 호우주의보다"라고 말하자 손녀가 스웩 넘치는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며느님이 "한이 서렸어요, 우짜믄 좋아 손호영을 만났어"라며 '한우'로 이행시를 했다.


며느님은 "곰태우 뭐 먹냐 우리는 이런거 먹는데"라며 약올렸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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