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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녹여주오' 마동찬을 존경하고 그의 프로그램을 보면서 예능 PD가

입력 2019-09-29 12:33

사진=tvN
사진=tvN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9월 28일 첫방송된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는 냉동 실험에 참여하게 된 스타 예능 PD 마동찬(지창욱)과 취준생 고미란(원진아)이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인 2019년에 깨어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동찬을 존경하고 그의 프로그램을 보면서 예능 PD가 된 것도 모자라 그가 시키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다 하는 일편단심 ‘동찬 바라기’였던 1999년의 손현기(이홍기 분). 그러나 20년 후인 2019년의 그는 진정성 있는 방송을 만들겠다던 패기와 열정은 사라지고 책상 위에서 잔소리하는 꼰대 국장 손현기(임원희 분)가 된다.


20년 만에 눈을 뜨자마자 50줄의 방송국 국장이 “선배”라며 눈물을 글썽거리는 상황을 마주할 동찬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공개된 사진과 영상만으로도 지창욱과 원진아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이입해 전무후무한 케미를 예고했다.


마동찬 역의 지창욱은 자타공인 ‘멜로 eye’로 원진아를 바라보는 모습 또한 포착돼 보는 이들마저 설렘으로 물들였다.


냉동 실험의 부작용으로 정상 체온 31.5도를 유지해야 하고, 생존하기 위해선 33도를 넘지 않아야 하는 마동찬과 고미란. 그러나 둘은 서로에게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며 가슴이 뜨거워지는 ‘사랑’이라는 금지 항목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이처럼 신선한 설정으로 시작한 이들의 로맨스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새로운 케미를 보여줄 냉동 커플의 앞으로가 궁금해진다.


가운데 1999년 고미란(원진아)과 설레는 연애를 하던 황병심(차선우)은 20년 뒤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해진다.


이는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잠깐이나마 확인할 수 있다.


20년 만에 돌아온 미란을 발견하곤 넘어지더니 “나야, 네 첫사랑”이라고 울먹이는 2019년의 황병심(심형탁)은 왠지 찌질한 매력만이 상승한 듯해 웃음을 유발한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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