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기는 이한이의 자전거를 뒤에서 잡아주며 이한이가 혼자서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도왔다.
삼촌을 믿고 페달을 밟으라는 이승기의 응원 덕분에 혼자 타는 시간을 늘려가던 이한이는 결국 자전거 7초 혼자타기에 성공했다.
이한이는 이승기의 하이파이브를 뒤로하고 박나래에게 달려가 기쁨을 나눴다.
실망한 이승기는 "그래도 먼훗날 이승기라는 삼촌이 나를 가르쳐줬었지... 이런 걸 기억하지 않을까?"라며 스스로를 위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실연에 빠진 리틀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동심 지킴이로 나섰다.
고백에 실패한 리틀이를 다독이는 등 생애 첫 실연의 순간을 곁에서 위로하며 누나미(美)를 발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고.
그런가하면 이한이는 생애 첫 실연(?)을 맛보기도 했다.
새로온 친구인 유나를 두고 정헌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던 중 정헌이가 먼저 유나에게 편지와 고무줄 반지를 건넸다.
이한이도 질세라 유나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달했지만 유나는 편지를 거절했다.
유나에게 편지를 줬냐는 물음에 "안 가져갔어."라며 씁쓸해하는 이한이를 위해, 멤버들은 김과 사과주스를 건네며 마음을 달래줬다.
모습을 본 이승기는 "아이들의 특권 아닐까. 어른이 되면 누굴 좋아하는 것도 쉽지 않으니까."라며 진심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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