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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으로 끌어 내겠다고 각오했다. "밥은먹고다니냐"

입력 2019-09-30 09:32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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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김수미는 20여년 만에 MBC TV 드라마 '전원일기'(1980~2002) 속 일용 어머니와 비슷한 모습으로 분장했다.


"국밥집에는 이런 모습이 어울릴 것 같았다"며 "요즘은 고민이 있어도 잘 털어놓지 못한다고 들었다. 평범한 사람들은 물론 연예계 후배들이 상처 받고 일이 있어서 못나오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끌어 내겠다"고 각오했다.


"생채기 때문에 방송을 못하고 있는 분들을 우선으로 캐스팅 할 거다. 지금 제가 조형기 씨를 섭외 중이다. 왜 그 사람이 TV에서 안 보이는지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최양락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 김수미 선생님 성격이 불같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겪어보니까 불이 맞았다"라고 너스레를 떨다 "외면은 불같지만 내면은 소녀 같으시다. 천성은 여리신 분”이라고 급하게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효림은 김수미를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2년 전 드라마에서 엄마와 딸로 만났다"면서 "진짜 엄마보다 더 스킨십을 많이 한다. 한 시간 정도 통화하고 연기 관련 조언도 구한다"며 좋아라했다.


"사실 요리를 정말 못한다"며 "이번에 많이 배웠는데, 첫 촬영 때는 힘 들었다. 드라마 촬영 하는 것이 훨씬 났겠다고 생각했지만,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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