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에서 박해미는 전남편 황민과의 이혼에 대해 "인연의 고리를 끊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그 회오리 속에서 못 빠져나올 것 같았다"라며 "끊고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에서 합의하에 헤어지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박해미는 “전 남편과 사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너무 뜻이 안 맞아 부딪혔다. 이로 골이 더 크게 생기면서 ‘앞으로 더 힘들어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전 남편을 원망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던 이유는 제 탓이라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이다.
나를 만나지 않았다면 좋은 사람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도 했다.
전 남편 입장에선 제가 감당이 안 됐던 것 같다.
그래서 방황했던 것 같기도 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해미는 “전 남편을 생각하면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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