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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를 만들면서?? ˝골목식당˝

입력 2019-10-07 14:19

사진=SBS
사진=SBS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튀김덮밥집 사장님이 진심으로 요리하고 싶었던 것은 카레였다.


튀긴덮밥집 사장은 시판 파우더가 아닌 원재료를 배합한 카레를 만들면서 계속해서 실패했다.


튀김덮밥집 사장은 백종원에게 카레 만드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했다.


백종원은 차근차근 기초부터 다지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인생과 게임이 똑같다"며 "만렙에게 버스를 타는 것은 치사한 일이다"라고 똑부러지게 설명했다.


백종원은 직접 카레 향신료를 배합하며 메뉴 변경을 고민하는 튀김덮밥집 사장님을 응원하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촬영이 없는 날에도 튀김덮밥집에 방문, 자신이 알고 있는 카레 관련 책을 사장님에게 전달하기도.


백종원은 음식점 경영을 게임에 비유하며 "퀘스트를 성공해야 상위 랭킹으로 올라갈 수 있다"며 "이제 쪼렙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웃음을 되찾은 사장님은 카레를 내왔고, 백종원은 시식 후 "그래도 처음한 것 치고 괜찮다"며 희망을 드러냈다.


백종원이 모둠초밥집에 사이드 메뉴 대신 실속있는 초밥 메뉴를 개발하라고 숙제를 내줬다.


백종원은 "샐러드나 우동을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든다"며 "밥을 더 많이 쥐거나 실속 있는 메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백종원이 돌아간 뒤로도 사장님은 기분이 좋지 않았다.


잠시 자리를 피해있던 사장님의 어머니가 돌아와 여러 대안을 제시하는데 이에 사장님은 "모르겠다"며 그저 짜증을 냈다.


이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정말 문제다. 엄마가 얘기하고 있는데 투정을 부린다. 자기가 주도해야 하는데"라고 사장님의 태도를 지적했다.


그 와중에 주방에선 또 다시 물이 새기 시작했고, 이것 역시 사장님의 남자친구가 해결하고자 나섰다.


사장님은 속상한 마음을 어머니에게 쏟아냈다.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백종원은 "문제다. 엄마에게 투정한다. 본인이 주도해야 한다"며 다시 매장에 들어섰다.


사장님의 남자친구는 비 새는 천장을 살피고 있었다.


백종원은 옛날돈가스집의 심각한 상황을 담은 촬영본을 정인선에게 보여주라고 제안했다.


백종원은 "장사보다 더 중요한 것이 두분의 관계다"라고 방송이 아닌 촬영본을 보여주는 이유를 설명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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