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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폰2’ 유리기판 제조사 최대주주로

강기성 기자

입력 2019-12-24 09:13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캡쳐)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캡쳐)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스마트폰용 유리기판 제조사인 국내 업체 ‘도우인시스’의 최대 주주에 올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벤처투자와 결성한 신기술사업투자조합(SVIC) 펀드를 통해 최근 비상장사인 도우인시스 장외 주식 60만주를 135억원에 사들였다.

기존에 도우인시스 지분 18%를 갖고 있던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매입을 통해 27.7%를 보유해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기존최대주주였던 구본기회장(지분율 19%)는 2대주주가 됐다.

2010년 설립된 도우인시스는 초박형 유리가공 분야의 유망 벤처기업으로써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벤처투자가 2018년부터 투자해 왔다.

업계에서는 내년에 출시될 삼성전자 ‘갤럭시폴드2’에 도우인시스의 초박형 우리가 탑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0년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폴드2를 공개한다. 갤럭시폴드2는 가로로 접히는 올해 모델과는 달리 위아래로 접히는 디자인이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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