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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줄어든 판관비·대손비 재무건전성 안정화 지속”

강기성 기자

입력 2019-12-26 17:17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BNK금융지주에 대해 재무건전성 안정화 지속과 양호한 실적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11.1% 상향했다고 밝혔다.

최정욱 연구원은 “매년 4분기에 나타났던 대규모 충당금 적립 현상이 더 이상 없을것으로 예상되고 지난해와는 달리 판관비 증가율도 높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부산은행은 올해 4분기 명예퇴직 실시 인원이 예년의 두 배인 105명예 달하면서 약 440억원의 명예퇴직 비용을 인식했는데 올해는 명예퇴직이 없을 전망”이라며 “4분기 대출성장률은 약 1.5~2.0% 내외로 대출성장률이 양호한데다 양행 합산 NIM 7bp하락해 4분기에도 하락세 지속되지만 월중 마진 기준으로는 하락 폭 둔화되는 추세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 “4분기 대손비용도 1100억원대로 2017년과 2018년의 1900억원과 1830억원 대비 크게 낮아질 전망이라며 건전성 안정화 현상이 지속되며 경상 대손비용은 900억원 내외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NIM 반등시기는 2020년 상반기로 예상되는데, 작년 취급했던 고금리 수신의 re-pricing(재조정)효과가 가속화될 경우(정기예금의 약 30~40% 규모) 내년 하반기부터는 마진 반등 폭이 다소 크게 나타날 수도 있다”며 “지역 경기 회복 조짐에 따라 건전성은 개선추세로 돌아섰고, NIM하락세로 차츰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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