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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AI 활용한 힘센엔진…연료비 10% 절감 효과

강기성 기자

입력 2020-01-13 13:52

(사진=현대중공업)
(사진=현대중공업)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현대중공업은 최근 독자모델인 ‘힘센엔진’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IoT를 접목해 연료비를 10%이상 절약한 선박운전 최적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되 핵심기술은 운항 중인 선박 기자재 가동정보를 실시간 확인하고 최적의 운전을 지원하는 ‘지능형 선박 기자재 관리 솔루션'과 AI다.

이 시스템은 지능형 선박 기자재 관리 솔루션을 통해 축적된 선박 발전 엔진의 빅데이터와 실시간 정보를 AI가 종합 분석해 최적의 연비를 내는 방안을 찾아 운항 중인 선박에 명령을 내리는 구조로 운영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이래로 현재까지 총 45척(엔진170여기)을 수주해 적합한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했으며, 이 가운데 10척분(엔진 40여기)는 인도를 마쳤다고 소개했다.

현대중공업은 아울러 부산 해운대구 현대글로벌서비스에 있는 디지털 관제센터에서 원격 모니터링을 비롯해 부품·정비와 언계된 예방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스마트 엔진 사업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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