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LG 그륿 등 10대 그룹사 가운데 연수시설을 치료센터로 제공한 것은 한화가 세 번째다.
한화 측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는 한화생명 임직원과 FP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문금융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개원한 스마트 연수시설이다.
연수원의 대지 면적은 8만2000제곱미터, 연면적은 3만제곱미터에 달하며, 연간 1만2000명의 한화생명 임직원과 FP들의 교육 시설로 이용된다. 한화는 2곳의 숙소동에 200개의 객실에 대해 지자체 등과 협의를 통해 경증환자들이 격리된 상태에서 의료진들의 관리를 받을 수 잇는 치료센터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이 밖에 지난달 26일 코로나 19 특별 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 15만장을 기부했다. 한화생명은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고객들을 지언하기 위해 특별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계약자 및 융자대출고객에게 보험료 납입과 대출원릭금 상환을 6개월간 유에하고 있다. 또한 대구·경북지역 2000명 FP가정에 마스크와 생필품 등을 박스로 포장해 택배로 전달하기도 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