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9일부터 적용된 한일 양국의 입국제한 조치로 인해 김포공항 면세점의 사정은 더욱 어려워졌다. 일본과 중국, 대만 등 단거리 왕복 노선만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 일평균 24편이던 운항 편수는 지난 9일부터 하루 1~2편수준으로 대폭 감소했다.
이에 따라 롯데를 비롯해 중소 면세점까지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다.
롯데면세점은 이같은 상황을 검토해 한국공항공사와 협의를 진행했고, 이날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국 5곳 시내점의 영업시간도 추가로 한 시간 단축해 오전 9시30분에서 오루 5시40분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달부터 시내점의 영업시간을 점포별로 2~3시간 축소해 운영하기로 했다.
신라면세점 사정도 비슷하다.
신라면세점은 김포공항점 운영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단축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했다
신라면세점은 아직 휴점까지는 검토하고 있지 않지만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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