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민중당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에이스손해보험 본사에서 ‘콜센터 코로나 피해사태, 원청 에이스손해보험이 책임지고 해결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이 이날 오후 2시에 민중단 주최로 열린다.
회견에서는 콜센터 노동자(서비스일반노조 콜센터지부장)과 민중당 상임대표 및 후보자가 나서,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신도림 콜센터 원청 ‘에이스손해보험’에서 사태책임과 대책마련을 촉구하게 된다.
주최측 관계자는 “사태가 워낙 크다. 상징적으로 구로콜 센터가 문제가 됐을 뿐 전국적으로 수 많은 콜센터들이 비슷한 근무상황에 있다”라며 “문제가 있다면 법적인 것도 개선해 나가야 한다. 에이스손해보험은 콜센터의 원청으로서의 자기 책임을 다할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시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확진자 누계가 231명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에이스손해보험의 하청업체였던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서울, 경기, 인천 등 각 지역 발생분으로 잡힌 것을 모두 합하면 109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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