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생명보험회사는 3조11140억원으로 전년대비 9185억원(22.8%)감소했다. 금리하락으로 인한 보증준비금 증가로 보험영럽손실이 확대됐고, 2018년 삼성전자 주식처분이익에 대한 기저효과로 투자영업이익도 하락했다.
손해보험회사는 2조2227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311억원(31.7%)감소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증가했지만, 장기보험 사업비 증가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 등으로 보험 영업손실이 크게 확대됐다.
수입보혐료는 212조7604억원으로 전년대비 10조8512억원(5.4%) 증가했다.
생명보험사는 117조2624억원으로 전년대비 6조4193억원(5.8%)증가했고, 손해보험사는 95조 4980억원으로 전년대비 4조4319억원(4.9%) 증가했다.
지난해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는 0.45% 및 4.41%로 전년대비 각각 0.19%p, 2.25%p 하락했다.
지난해 말 현재 보험사들의 총자산은 1238조9169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83조6781억원(7.2%)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129조9865억원으로 금리하락에 따른 매도가능증권 평가이익 증가 및 이익잉여금 증가에 따라 전년말 대비 17조7892억원(15.9%)증가했다.
금감원은 “보험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리스크가 증대되고 있는 만큼, 보험사들이 외형확대만을 위한 과열경쟁을 지양하고 건전성 제고를 위한 내실있는 경영을 추구하도록 감독 및 검사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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