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는 관객수·개최의식 참가자·세레머니 축소 검토"

신문은 복수의 정부, 조직위원회 관계자를 인용해 이들이 도쿄올림픽의 간소화를 선택지 가운데 하나로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구체적으로는 "각 경기장에서의 관객수 삭감(축소)과 더불어 개최 의식 참가자 축소, 세레머니 축소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올림픽 취소 회피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당초 2020년 7월 개최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내년 7월로 연기됐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백신 여부 등을 고려했을 때 내년에도 개최는 어렵다는 목소리가 일각에서 나왔다.
앞서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존 코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장은 도쿄올림픽 재연기는 없다고 강조하며 올해 10월까지 개최 여부가 결정되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