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플로깅 위한 준비물 전량 제공… 40여명의 참가자와 함께 도심 속 환경정화 활동 진행해

남미 맥주 브랜드 ‘파타고니아(Cerveza Patagonia)’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서울 반포 한강공원 및 근처 도심에서 친환경 러닝 캠페인 ‘파타고니아 시티 플로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전했다.
‘플로깅(Plogging)’이란 조깅(jogging)과 ‘이삭을 줍는다’는 의미의 스웨덴어(plocka upp)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가리킨다. 2016년 스웨덴에서부터 시작해 전 세계로 확산되며 지금은 하나의 운동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쓰레기를 줍기 위해 반복적으로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 단순한 조깅에 비해 칼로리 소모가 높고,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어 젊은층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파타고니아는 티셔츠와 아대, 에코백과 집게 등 시티 플로깅을 위한 다양한 준비물을 제공해 40여명의 러닝 크루 멤버들과 함께 환경과 자연을 사랑하는 ‘파타고니아’의 가치를 널리 전했다. ‘파타고니아 시티 플로깅’ 참가자들은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가량 반포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도심 속 약 3km의 코스를 걷고 달리며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나갔다.
한편, 파타고니아의 대표 제품인 ‘파타고니아 바이세(Patagonia Weisse)’는 아르헨티나산 캐스케이드 홉과 밀로 양조해 산뜻하고 부드러운 풍미와 깔끔한 청량감이 일품인 프리미엄 밀맥주다. 오렌지와 레몬, 파인애플 등의 향긋한 과일 향과 은은한 고수 향의 조화가 특징으로 아르헨티나의 피츠로이 산과 파타고니아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파타고니아 바이세’는 지난해 7월 국내 첫 출시돼 지금까지 많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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