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지역 후원물품 8. 18.(화)까지 접수

<안녕, 대구! 집피지기(집중호우피해지역 함께 이겨내기)면 백전백승> 캠페인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하루아침에 생활터전을 잃은 이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컵라면, 즉석밥, 치약, 칫솔 등의 생필품을 자원봉사자 및 단체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모아 피해지역에 직접 물품을 전달하고자 하는 캠페인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 자원봉사자 또는 자원봉사단체는 오는 8월 18일까지 가까운 자원봉사센터(☎053-1365)로 후원하고자 하는 물품을 응원 메세지와 함께 접수하면, 8월 20일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구·군자원봉사센터 연합으로 수해 피해가 심한 지역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후원하신 물품은 구입 영수증을 함께 제출하면 연말소득공제용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현재 이재민들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따뜻한 응원의 말 한마디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복구지원이다. 이번 <안녕, 대구! 집피지기면 백전백승>은 단순 생필품 지원을 넘어서 마음방역을 통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이 많이 참여하시기를 바란다.
대구광역시 자치행정국 심재균 국장은 “이번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우리 국민이 하루 빨리 희망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하기를 응원한다. 장기간의 감염병과 자연재난으로 많이 지쳐가고 있는 시점에, 대구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정연욱 센터장은 “현재 대구 지역의 38일 연속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 미 발생은 지난 2월부터 전국에서 대구를 향해 보내주신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 후원물품과 대구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으로 이겨낸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는 대구 시민들이 다시 나누어 줄 때이다. 대구지역 내 많은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단체에서 따뜻한 나눔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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