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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우덴, 세계 최초 ‘RDS 인증 베트남 덕 다운’ 출시

입력 2020-08-18 19:50

세계 4위 의류 생산국인 베트남 내 봉제 시장으로 공급 특화

프라우덴, 세계 최초 ‘RDS 인증 베트남 덕 다운’ 출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글로벌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의 프리미엄 다운 소재 브랜드 ‘프라우덴(PRAUDEN)’이 세계 최초로 ‘RDS 인증 베트남 덕 다운’을 출시했다.

베트남산 오리털은 물이 풍부한 환경의 영향으로 솜털의 비율이 높고 청결하며, 긴 사육 기간으로 솜털과 깃털이 크게 발달해 필파워가 우수하다. 사육 이후 채취, 가공까지 모두 베트남에서 빠르게 진행되어 높은 품질이 그대로 유지된다. 여기에 동물 복지 인증인 RDS(책임 있는 다운 기준, Responsible Down Standard)를 획득하여 지속가능성을 강화했다.

전 세계 다운 공급량의 80%가 중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중국 시장의 변화는 다운의 가격과 공급에 큰 영향을 미쳐왔다. 베트남산 다운 공급망 구축은 원료 공급을 다각화하여 위험을 분산하고 고객사에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RDS 인증 베트남 덕 다운’은 특히 세계 4위의 의류 생산국인 베트남 내 봉제 공장으로의 공급에 특화됐다. 중국 대비 4배 이상 운송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해상 운송으로 인한 습기 노출을 피할 수 있어 품질 관리에 유리하다. 또한 이동 경로 단축으로 탄소 배출량이 96%까지 절감되어 친환경적이다.

태평양물산 프라우덴 관계자는 “2015 RDS 다운을 한국 시장에 최초로 공급한 이후 국내외의 RDS 다운에 대한 수요가 매우 커졌다”며, “이번 ‘RDS 인증 베트남 덕 다운’ 출시는 합리적인 가격의 RDS 인증 다운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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