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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술’ 말고 ‘단 술’이 뜬다!

입력 2020-08-25 08:21

기분전환에 스트레스 날리는 ‘달콤한 술’ 각광

사진 = 매그너스 쥬시애플 캔
사진 = 매그너스 쥬시애플 캔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달콤한 술이 뜨고 있다. 기존에는 술 하면 코 끝을 톡 쏘는 알코올 향과 씁쓸한 뒷맛이 떠올랐다면 최근에는 술의 풍미를 적절하게 돋우는 요소로 ‘달콤함’이 소비자 입맛을 저격하고 있다. 이는 홈술 문화가 일상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식사 전후로 또는 집에서 즐기는 소모임에서 가볍게 즐기기 위해 쓴 술 대신 단 술이 각광을 받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아울러 코로나 블루 등으로 인해 기분전환과 스트레스 해소가 절실한 요즘, ‘즐겁게 즐기자’는 주류문화가 젊은 층에서 확산되는 것도 단 술이 인기를 끄는 요인이다.

특히 최근 출시한 애플사이더가 눈길을 끈다. 수입주류 유통회사 ㈜비어케이가 아일랜드의 애플사이더 ‘매그너스(MAGNERS)’를 출시한 것. 애플사이더는 사과를 발효해 만든 술로서, 흔히 알고 있는 탄산음료 사이다와는 달리 사과를 발효시킨 달콤한 매력을 가진 주류의 일종이다. 아직까지 국내 주류시장에서 생소한 카테고리로 여겨지지만, 사이더 소비가 가장 많은 영국에서는 전체 주류 시장 내 11.2% 점유율(자료출처 : UK 2019 The IWSR Report)로 이미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매그너스는 인위적이지 않은 사과 본연의 맛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인공 색소 무첨가 및 글루텐 프리로서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제격이다. 국내에는 쥬시애플(330ml 병, 500ml 캔), 오리지널애플(330ml 병) 2종이 출시되었는데, 특히 쥬시애플 500ml 캔 제품은 전 세계시장 중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맥주도 달콤한 맛 내기에 가세했다. 호가든 그린 그레이프는 본연의 밀맥주에 청포도의 상쾌한 달콤함을 담았다.

꽃을 이용해 단 맛을 배가 시킨 제품도 있다. 국내 브랜드인 앰비션 브루어리가 만든 수제맥주 ‘꽃신’이 그 주인공. 히비스커스 꽃을 넣어 달고 새콤함을 더한 제품이다.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파우치형 제품도 있다. 쟈뎅은 달콤상큼한 맛이 대표적인 파우치형 칵테일 3종(라임모히토, 애플 마티니, 피치 크러쉬)을 출시했다.

매그너스 관계자는 “기분전환을 위해 달콤한 맛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술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앞으로 개인의 취향이 다양해지고 주류 시장에도 다양한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어나면서 애플사이더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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