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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라임 무역펀드 피해자 전액 배상…"권고안 수용"

입력 2020-08-27 22:22

(사진=유제원 기자)
(사진=유제원 기자)
[비욘드포스트 유제원 기자] 우리은행은 2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라임 무역금융펀드 전액반환 권고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후 해당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7월 이사회에서 결정을 한차례 연기하면서 법률검토 등을 면밀히 진행했으며, 이번 건이 소비자 보호와 신뢰회복 차원 및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하여 중대한 사안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이사회 결의에 따라 2018년 11월 이후 가입된 라임 무역금융펀드 650억원에 대해 신속하게 반환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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