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례 예약판매에서 700대, 판매액 2억 돌파

파세코는 자사몰을 통해 올 여름 1, 2차에 걸쳐 ‘캠핑난로 얼리버드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지난 10일 별다른 예고 없이 진행된 행사에서 준비된 파세코 캠핑난로 2종 200대가 판매 시작 단 5분 만에 마감됐다.
파세코 난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전 세계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2018년 9월을 기점으로 난로로만 해외수출 1조를 돌파할 정도로 세계 1등 브랜드 파워를 자랑한다. 특히 해외로만 수출되던 파세코 캠핑용 난로가 2000년대 후반부터는 국내 캠핑마니아들이 해외에서 역구매 하는 기현상까지 나타났다. 이러한 점에 주목해 파세코는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판매를 시작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국내 캠핑난로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몰리는 대외활동보다 캠핑과 같은 활동을 선호하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기 때문. 국내 캠핑 시장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보이고 있는 일본 제품에 불매운동 여파가 남아있는 것도 파세코 캠핑난로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파세코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접촉이 거의 없는 캠핑족들이 늘어나 꾸준히 베스트셀러로 사랑 받아온 파세코의 캠핑난로가 다시 한 번 주목 받게 된 것 같다”며 “이러한 폭발적인 반응에 내부에서도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