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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602만186명… 600만명 '벽' 깨졌다

입력 2020-09-01 10:18

미 존스홉킨스대 통계, 2위 브라질 386만2311명

코로나19가 미국 원주민 보호구역까지 퍼져나가면서 지난 4월 23일 뉴멕시코주의 푸에브로 족 지도자들이 차량 통행을 금지시킨 도로 검문소.   근처 나바호족, 지아족, 산 펠리페 족 등 원주민들도 감염자가 늘면서 이후 봉쇄와 해제가 반복되고 있다.
코로나19가 미국 원주민 보호구역까지 퍼져나가면서 지난 4월 23일 뉴멕시코주의 푸에브로 족 지도자들이 차량 통행을 금지시킨 도로 검문소. 근처 나바호족, 지아족, 산 펠리페 족 등 원주민들도 감염자가 늘면서 이후 봉쇄와 해제가 반복되고 있다.
<뉴시스>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1일(현지시간) 600만명을 넘어섰다.

31일(현지시간) 미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미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02만18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위인 브라질 386만2311명 대비 대략 2배 가량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캘리포니아가 69만9000명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고 플로리다 62만1000건, 뉴욕 43만4000건 등순이다.

뉴욕은 봄 유행 당시 진앙지로 불렸지만 강력한 방역 조치로 여름 유행에서는 빗겨난 모양새다. 반면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등 남부 지역이 느슨한 방역 조치로 진앙지가 됐다.

미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개월만에 600만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증가세는 더 가팔라지는 모양새라고 CBS 등 미국 언론은 전했다.

일례로 500만명에서 600만명으로 증가하는데 불과 3주 남짓 걸렸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이유로 경제 회복을 위해 전국적으로 단행된 봉쇄 해제 조치를 꼽힌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위험을 경시해 전국적인 감염 사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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