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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스톱 확진자' 7명 추가 ... 총 12명

입력 2020-09-02 09:42

울산 '고스톱 확진자' 7명 추가 ... 총 12명
<뉴시스> 울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됐다.

이 중에서 5명은 확진자의 집에서 모여 이른바 고스톱으로 불리는 화투 놀이를 함께 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울산시에 따르면 101~105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96번 확진자 집에서 고스톱을 친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이들은 95번 확진자와 접촉하기도 했다.

이로써 울산의 코로나19 확진자 107명 가운데 '고스톱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101번은 북구 거주 67세 남성, 102번은 남구 거주 83세 여성, 103번은 남구 거주 60세 여성, 104번은 중구 거주 80세 여성이다.

이들은 함께 거주 중인 가족은 없다

105번은 중구 거주 69세 여성으로, 배우자와 아들 등 2명과 함께 살고있다.

또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106번(73·중구 거주) 확진자는 90번 확진자의 자가격리 장소에서 접촉한 뒤 감염됐다.

90번 확진자는 지난달 18일 남구의 한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7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107번 확진자는(46·여·북구 거주) 딸인 99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99번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에서 서울 강동구 138번 확진자와 접촉한 바 있다.

이 확진자는 남편, 딸(99번 확진자), 아들 등 3명과 함께 거주 중이다.

남편과 아들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확진자들의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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