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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카운티, 코로나19 사망자 6천명 돌파

입력 2020-09-06 19:38

누적 확진자는 총 24만7542명, 하루 1196명 증가

 로스앤젤레스시내의 다저스 프로야구팀 홈구장. 11월에 투표센터로 사용될 이 경기장은 로스앤젤레스 시를 비롯한 LA카운티의 주요 다중시설 가운데 하나이다.
로스앤젤레스시내의 다저스 프로야구팀 홈구장. 11월에 투표센터로 사용될 이 경기장은 로스앤젤레스 시를 비롯한 LA카운티의 주요 다중시설 가운데 하나이다.
<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로스앤젤레스 카운티가 5일(현지시간)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진 사망자수가 6000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보건당국은 이 곳의 코로나19 확산은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LA카운티 보건과에서 발표한 가장 최근의 통계에 따르면 5일 현재 이 곳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새 1196명이 늘어나 총 24만7542명에 도달했고 정확히 6000명이 사망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지난 몇 주일 동안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늦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어느 정도 성과를 냈는데도 사망자가 6000명이나 된 것은 지자체로서 한계를 증명한 것이라는 카운티 공공보건과의 바바라 페러 과장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그는 주민들에게 다음주 다가오는 노동절( 7일. 9월 첫 월요일) 연휴에도 대규모 파티나 모임을 피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안전과 방역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3일간의 노동절 연휴에는 캘리포니아 남주 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예고되고 있어 해변과 산악지대를 비롯한 공공 휴양지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 연휴에는 가족 모임이나 친구들의 축하 모임이 급증하는 게 보통이므로, 주민 여러분은 올해 만은 코로나19 감염을 확산시키는 위험한 활동을 자제하고 계획을 변경하는 책임있는 행동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페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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