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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말 동안 학생 18명·교직원 2명 추가 확진

입력 2020-09-07 14:34

8월 중순 이후 등교중지 학교 첫 감소
누락된 확진학생 4명 포함…누적 468명
경기 김포·부산 해동고 교내감염 잇따라

부산 사하구 해동고등학교 교직원 1명과 1학년 학생 1명이 잇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6일 오전 해당 학교 정문이 굳게 닫힌 채 확진자 발생에 따라 출입금지를 알리는 안내문이 내걸려 있다.
부산 사하구 해동고등학교 교직원 1명과 1학년 학생 1명이 잇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6일 오전 해당 학교 정문이 굳게 닫힌 채 확진자 발생에 따라 출입금지를 알리는 안내문이 내걸려 있다.
<뉴시스> 주말 동안 전국에서 학생 18명과 교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학생 18명 중 4명은 9월2일 이전에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사례다.

7일 전국 10개 시·도 7939개교는 코로나19 여파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지난 4일(8252개교) 대비 313개교 줄었다.

교육부가 공개한 7일 0시 기준 확진 학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 4~6일 3일 동안 14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 경기도에서 6명, 서울과 인천, 강원에서 각 2명씩 확진됐다. 부산과 대전에서는 각 1명씩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지난 8월31일 이전에 확진된 3명과 지난 2일 확진된 1명이 누락됐던 사실이 확인돼 지난 5월 순차 등교가 시작된 이후 확진된 유·초·중·고 학생은 모두 468명으로 늘었다. 교직원의 경우 부산과 경남에서 1명씩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05명이 됐다.

김포에서는 유치원생 2명이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다른 유치원생 1명과 접촉한 이후 확진된 사례가 나왔다. 주말 동안 부산 사하구 해동고등학교 교직원 1명과 1학년 학생 1명이 확진판정을 받는 등 교내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영향으로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모두 1만4291명으로 하루 전보다 5560명 줄었다. 1154명은 확진자 또는 자가격리자다. 1만2530명은 등교 전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으로 인해 등교하지 못했고 607명은 등교 이후 의심증상이 나타나 귀가했다.

7일 오전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10개 시도 7939개교다. 학교급별로 유치원 3292개원과 초등학교 2272개교, 중학교 1264개교, 고등학교 1015개교, 특수학교 76개교, 각종학교 19개교, 기타 1개교다. 지난달 19일 등교중지 학교 수가 689개교에서 꾸준히 증가해왔으나 7일 처음으로 감소했다.

지난 4일 등교를 중단했던 361개교는 이날 등교를 다시 시작했다. 48개교는 새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사례다. 태풍 관련해 등교수업을 조정한 학교들은 이번 통계에서 제외됐다.

수도권 7825개교 중 실제 등교를 중단한 학교는 6930개교(88.5%)다. 4일 등교를 중단한 총 7939개교 중 수도권 소재 학교는 87.2%다. 소규모·농산어촌 학교 중 일부는 제외됐다.

수도권은 지역별로 등교 중단 학교는 경기도가 4146개교로 가장 많고 서울이 2006개교, 인천이 778개교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의 경우 광주 596개교, 전남 224개교, 강원 171개교, 충북 14개교, 경북 2개교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과 대전은 1개교가 등교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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