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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김치공장, 확진자 3명 추가 발생…누적 29명

입력 2020-09-14 11:01

격리해제 앞두고 재검사에서 양성

코로나19 집단확진자가 나온 청양군 한 김치 제조공장 정문이 굳게 닫혀 있다.
코로나19 집단확진자가 나온 청양군 한 김치 제조공장 정문이 굳게 닫혀 있다.
<뉴시스> 충남 청양서 김치공장에서 지난 13일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집단 발생했다.

이번 확진으로 김치공장에서의 코로나19 관련 확진자는 직원, 가족 등 모두 29명으로 늘었다.

14일 청양군에 따르면 추가 확진된 3명은 50대 여성(운곡면, 22번째), 60대 여성(청양읍, 23번째), 30대 여성(남양면, 24번째)으로 모두 김치공장 직원들이다.

이들은 지난 9월 2일 공장에서의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2차 검사에서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양군 관계자는 “이들 확진자 모두 자가격리 중이어서 접촉자나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 김치공장에서의 코로나19 확진은 지난 2일 네팔 국적 20대 여성의 확진을 시작으로 집단 확산 조짐을 보이나, 방역 당국은 이 여성에 대한 감염 경로는 아직 밝히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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