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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택시기사發 확진자 2명 추가…총 5명

입력 2020-09-14 11:06

함양 식당 운영 확진자와 접촉 종업원·손님

함양, 택시기사發 확진자 2명 추가…총 5명
<뉴시스> 경남에서 함양군 택시기사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해 n차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이로써 첫 확진자인 '지리산택시' 소속 택시기사 경남 264번과 관련한 확진자는 동료 택시기사 1명(경남 265번)과 식당 운영 2명(경남 267, 268번), 오늘 추가 확진 2명 등 총 5명으로 늘어났다. 모두 함양군 주민이다.

14일 경남도에 따르면, 함양 택시기사발 추가 확진자는 함양군 거주 40대 여성(경남 271번)과 30대 남성(경남 272번)이다.

두 사람은 경남 267번(함양 50대 여성, 264번의 접촉자)이 운영하는 식당의 종업원과 이용자로, 267번과의 접촉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확진일은 14일 오전으로, 모두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오전 10시 현재, 총 269명이다. 입원자는 37명, 퇴원자는 232명이다.

한편,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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